[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단종 이후 현대 포터 2와 기아 봉고 3 중고 모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케이카 웹사이트 및 앱 내 검색량을 살펴보면, 포터 2는 전년 동기 대비 13%, 봉고 3는 5% 각각 증가했다.
중고차 시세 또한 흔들림 없이 유지 중이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는 한 달마다 약 1%씩 시세가 하락하지만, 포터 2 CRDi 카고와 더 뉴 봉고 3 트럭 CRDi 카고의 평균 시세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케이카 측은 이를 “수요가 견조하다는 방증”이라 설명했다.
레저 수요와의 연결도 눈에 띈다. 케이카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카 개조에 적합한 차량을 찾는 고객층이 꾸준히 있다”며 “포터나 봉고는 화물 공간이 넓고 차량 구조가 단순해, 실제 캠핑카 개조 업체에서도 자주 찾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특히 “SUV 기반 차박보다 더 넓은 공간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진 게 중고 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디젤 1톤 트럭은 연비가 뛰어나고 장거리 주행에 적합해 레저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며 “환경 규제 영향으로 공급은 줄고 있어, 중고 시장 내 해당 모델의 가치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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