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등 비만 관련 암 위험, 남성은 BMI 보다는 허리둘레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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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등 비만 관련 암 위험, 남성은 BMI 보다는 허리둘레에 주목해야

캔서앤서 2025-03-24 15:36:54 신고

과체중, 비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BMI(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BMI는 키의 제곱(㎡)으로 체중(㎏)을 나누는데, 때로는 암 발생 위험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사용된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 비만 관련 암 발병 위험 지표로 BMI보다는 허리둘레에 주목해야 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24일 스웨덴 룬드대 요제프 프리츠 교수팀이 33만9000 여명을 대상으로 BMI 및 허리둘레와 비만 관련 암 위험 간 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5월 11~14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EASO 유럽비만학회(ECO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 게재된다.

남성의 경우 비만 관련 암 발병 위험 지표로 BMI보다는 허리둘레에 주목해야 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24일 스웨덴 룬드대 요제프 프리츠 교수팀이 33만9000 여명을 대상으로 BMI 및 허리둘레와 비만 관련 암 위험 간 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5월 11~14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EASO 유럽비만학회(ECO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 게재된다./ unsplash
남성의 경우 비만 관련 암 발병 위험 지표로 BMI보다는 허리둘레에 주목해야 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24일 스웨덴 룬드대 요제프 프리츠 교수팀이 33만9000 여명을 대상으로 BMI 및 허리둘레와 비만 관련 암 위험 간 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5월 11~14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EASO 유럽비만학회(ECO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 게재된다./ unsplash

연구팀은 스웨덴 주민 33만9190명(평균 연령 51.5세)이 1981~2019년 측정한 BMI 및 허리둘레 데이터와 스웨덴국립암등록부 기록을 통해 BMI 및 허리둘레와 남녀 비만 관련 암 위험 간 연관성을 평균 14년간 추적 조사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분류한 비만 관련 암은 식도암(선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간암, 간내담관암, 담낭암, 췌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신세포암, 수막종, 갑상선암, 다발성골수종 등이다.

연구팀은 나이, 흡연 습관, 교육 수준, 소득, 출생 국가, 결혼 여부 등의 영향을 고려해 남녀 비만 관련 암에 대한 허리둘레 및 BMI의 상대적 위험도를 계산했다.

또 BMI와 허리둘레가 1표준편차(1SD)만큼 증가할 때 남성과 여성의 비만 관련 암 발병 위험 차이를 비교했다. BMI의 경우 남성과 여성의 1SD는 각각 3.7㎏/㎡, 4.3㎏/㎡이었고, 허리둘레의 1SD는 남성 10.8㎝, 여성 11.8㎝였다.

14년의 추적 관찰 기간에 발생한 비만 관련 암은 모두 1만8185건이었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1SD(10.8㎝) 증가하면 비만 관련 암 위험이 2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BMI가 1SD(3.8 ㎏/㎡) 증가하면 암 발병 위험은 19% 커졌다.

여성은 허리둘레와 BMI 모두 비만 암 위험과의 연관성이 남성보다 약했다. 여성은 BMI와 허리둘레가 각각 1SD(4.3㎏/㎡, 11.8㎝) 증가할 때 비만 관련 암 발생 위험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BMI는 지방 분포 정보는 제공하지 않지만 허리둘레는 복부 지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복부 장기 주변의 내장 지방은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BMI가 비슷해도 지방 분포 차이로 인한 암 발병 위험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녀 차이에 대해서는 "남성은 내장 주변에 지방을 많이 저장하고 여성은 보통 피하 등에 지방을 많이 축적한다"며 "허리둘레는 여성보다 남성의 내장지방을 더 정확히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강력한 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연구에서 더 정확한 체지방 측정치와 잠재적 교란 요인을 통합해 체지방 분포와 암 위험 간 관계를 더 명확히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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