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K증권은 24일 신발·의류 업체 휠라홀딩스[081660]가 작년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올해 휠라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올렸다.
형권훈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의 작년 4분기 영업적자는 36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영업적자 78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휠라 미국 법인이 사업 축소 과정에서 잔존 재고에 대한 할인 판매로 적자 규모가 커졌고, 로열티 매출이 주요 라이선시(라이선스 보유자)의 사업 리밸런싱 탓에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형 연구원은 단 휠라 USA의 사업 축소로 판관비 절감이 예상되고 잔존 재고 소진이 연 내 마무리되며 휠라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개선세가 뚜렷한 만큼, 올해 휠라 부문 영업이익은 56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휠라홀딩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5천140억원으로 지난해(3천610억원) 대비 4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높은 주주환원율도 회사의 주요 투자 포인트"라며 "회사는 향후 3년간 총 5천억원 규모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예고해 산업 내에서 높은 주주환원율을 보일 것"이라고 짚었다.
이밖에 회사가 향후 사명을 '미스토(Misto)로 변경하고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으로 종합 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주요 사업 전략으로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그간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사업과 라이선스 사업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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