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한국의 4대 금융그룹인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그룹이 최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40억 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각각 10억 원씩을 기부하며,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키트와 급식차를 지원하며, 이재민을 대상으로 특별 대출과 만기 연장, 금리 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 대금 유예 등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한금융그룹도 1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피해 주민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한 대원과 공무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에 10억 원을 기부하고, 구호 키트와 급식 차량을 현장에 보내며, 피해 주민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과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 원을 전달하고,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금융그룹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4대 금융그룹의 이 같은 적극적인 지원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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