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례 셰프, 남다른 손맛 “8살 때부터 요리, 잔칫집 불려 다닐 정도” (알토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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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례 셰프, 남다른 손맛 “8살 때부터 요리, 잔칫집 불려 다닐 정도” (알토란) [종합]

TV리포트 2025-03-23 08:59:22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박경례 셰프가 어린 시절 일화에 대해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레오 란타가 출연했다.

이날 레오는 “백반이 백첩 반상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했고, 차유나는 백반의 뜻에 대해 “흰쌀밥에 국과 몇 가지 반찬을 곁들인 한 상 차림”이라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백반집이 생기게 된 이유로 “60~70년대 노동인구가 늘면서 식당 수요도 많아지고, 상호가 따로 없고 손님들이 식당 구별하려고 (가게 주인 특징으로) 이모 집, 고모 집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코리아 월드 푸드 챔피언십 대상, 20204년 그리스 아테네 국제 요리대회 금상을 수상한 박경례 셰프가 등장했다. 그는 요리 경력에 대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쌀 씻었다. 부모님이 일하러 가시면 맏이로서 동생들을 챙겨야 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이 “동네에서 요리 잘해서 불려 다녔다는데”라고 묻자 그는 “저희 지역은 부침개를 얇게 부쳐야 하는데, 잘한다고 잔치하는 집에서 불렀다. 수고비를 주면 동생들과 나눠 먹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대박집 사장님이 사위와 함께 등장했다. 불고기백반의 하루 매출은 150~200만 원 정도라고. 양식 레스토랑 셰프였다는 사위는 장인, 장모의 제안으로 합류하게 됐고, 맛이 일정해져 매출도 늘었다고. 정확한 계량을 하는 사위를 본 이연복은 “일정한 맛을 맞추려면 계량이 중요하다. 그래서 정확한 레시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기 두께는 3mm로, 사장님은 “너무 두꺼우면 퍽퍽하고 얇으면 찢어진다”고 밝혔다. 살얼음 상태의 고기에 양념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그는 “해동해서 양념하면 고기의 육즙이 빠지고 잘 부스러진다. 고기에서 수분이 나와 양념이 겉돈다”고 설명했다. 된장찌개의 비법은 재래식 된장과 채수. 이상민은 “돈 받고 팔아야 할 만큼 퀄리티 장난 아니다”라고 했고, 이연복은 “저게 원가만 해도”라고 놀랐다.

불백을 먹은 이연복은 “너무 달아서 조금만 먹으면 물리는데, 달지 않아서 좋다”라며 “나도 오랫동안 영업해 왔지만, 남는 게 없을 텐데. 80년대나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이 “가성비 맛집을 경험하면 그 동네로 이사 가고 싶다”라고 하자 박경례는 “단체로 이사 가자”고 응답했다.

이후 이상민의 3분 요리를 의심하던 박경례는 3분 계란말이, 순두부조림을 보고는 “이상민 이름 자체다. 잘한다”고 감탄했다. 그리스 대회에서 수상한 박경례는 현지 반응에 대해 “신기해했다. 얼굴도 예쁘고 요리도 잘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력을 인정받았는데도 요리 대회에 나가는 이유로 “전엔 무조건 짜증을 많이 냈다. 손님 많이 오면 남편 잡아먹을 듯 하고”라며 “요리 경연 다녀온 후 배우려는 결심이 섰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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