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으로 즐겨 먹던 '고등어'...식중독 유발 '고래회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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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 즐겨 먹던 '고등어'...식중독 유발 '고래회충' 급증

센머니 2025-03-23 08: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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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국민반찬으로 사랑받는 동해산 고등어에서 고래회충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바닷물고기에 기생하는 고래회충 중 내장 부위에서 살코기 부분으로 쉽게 이동하는 종류인 As가 2022∼2023년 잡힌 고등어에서 마리당 As가 평균 13.6개체와 9.7개체가 검출돼 이전보다 급증했다.

2019~2021년 태평양에서 잡힌 고등어의 살코기 부위에서 검출된 고래회충 As(Anisakis simplex)의 개체 수는 마리당 평균 15.3개체였다. 같은 기간 동해산 고등어에서는 평균 2.1개체가 검출됐다.

고래회충은 초밥 등 날 것이나 덜 익힌 생선을 통해 사람 몸에 들어오면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 감염되면 3~5시간 내로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장벽을 뚫고 들어갈 경우 위염이나 위궤양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인 구충제로는 치료가 어렵고, 외과적 수술이나 내시경을 통한 유충 제거가 필요하다.

고래회충은 크게 내장에서 쉽게 살코기로 이동하는 As와 상대적으로 이동이 어려운 Ap(Anisakis pegreffii)로 나뉜다. 과거 동해산 고등어에서는 Ap가 주로 발견되었으나, 최근 조사에서는 As의 검출 빈도가 높아지면서 태평양산 고등어와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스기야마 히로무 객원연구원은 "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해수 온도 상승과 해류 변화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고래회충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어류를 영하 20도 이하에서 24시간 냉동하거나 또는 70도 이상에서 1분간 가열해 먹어야 한다. 또한 생선의 내장은 즉시 제거해야 하며 가능한 한 신선한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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