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이경규, 희소식 전해졌다… “상위 0.1%, 슈퍼 면역자 판정” (‘경이로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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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이경규, 희소식 전해졌다… “상위 0.1%, 슈퍼 면역자 판정” (‘경이로운 습관’)

TV리포트 2025-03-23 00:30:12 신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경규가 희소식에 화색을 띠었다.

23일 오전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우리 몸속에서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NK세포(자연 살해 세포)’의 중요성을 짚어봤다.

NK(Natural Killer)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만 직접 죽이는 면역 세포다. 암세포는 면역 세포의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기 위해 시시각각 형태를 변화시키는데, NK세포는그런 암세포까지 간파해 끝까지 파괴한다. 우리 몸의 수비병 같은 세포인 셈.

이에 MC 이경규, 이윤아는 서울 구로구 한 병원을 찾아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했다. 이경규는 “면역력이 약하다. 2~3년 전에 대상포진에 한 번 걸렸었다”며 “(대신) 방송 면역력은 강하다. 프로그램이 없어진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윤아 역시 면역력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윤아는 ‘평소 면역력이 어떤 편이냐’는 제작진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완전 안 좋다. 면역력이 높으면 감기, 장염 이런 거 안 걸려야 되는데 웬만한 유행하는 질환을 다 거치고 간다”며 “(사람들이) 건강해보이고, 씩씩한 줄 아는데 연약한 여자”라고 말했다.

두 MC의 활성도 검사 결과는 스튜디오에서 공개됐다. 우승민 내과 전문의는 “(NK세포 활성도가) 500이면 정상, 500~250은 관심, 250~100은 경계, 100 미만은 이상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정상이나 경계치 NK세포 활성도는 정상 또는 건강한 사람과 비슷한 상태이지만, 이상 단계의 사람은 NK세포 활성도가 일반인보다 현저히 낮아서 관련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사람에게 암이 더 발생했다거나, 100세 이상 장수 노인에게는 NK세포 기능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규는 “(결과를) 이메일로 보내달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 지나가면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라고 그럴 것 같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검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경규는 1540, 이윤아는 1660으로 정상 수준 3배의 활성도를 보이고 있었다.

우 전문의는 “두 분 다 상위 0.1%에 버금가는 슈퍼 면역자”라며 “몸속에 암과 싸울 수 있는 충분한 NK세포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100살 간다. 100살 무난하게 간다”며 장수를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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