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영국의 인기 밴드 ‘원디렉션’의 원년 멤버 리암 페인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전 여자친구인 케이트 캐시디가 그를 추억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리암 페인의 전 여자친구 케이트 캐시디가 리암 페인과 생전 함께한 마지막 추억을 공유하며 감정이 북받쳤다.
케이트 캐시디는 작년 파리에서 열린 결혼식에 리암 페인과 함께 참석했는데 그때 입은 노란색 드레스를 발견하고 해당 옷 상자를 치우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케이트 캐시디는 해당 드레스를 보며 “이 드레스는 저에게 많은 평화와 위안을 줘요”라며 “이 드레스는 ‘추억’을 담고 있어 절대 잊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25살이었던 캐시디는 “우리는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에 갔었다. 제가 처음으로 참석한 결혼식이었어요. 우리는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캐시디는 낡은 구두를 다른 상자에서 꺼내며 “그 구두는 결혼식 전에는 거의 새것처럼 보였지만, 자신과 페인이 ‘밤새 춤을 추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면서 신발이 낡아버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시디와 페인은 2024년 9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여행을 갔다. 그로부터 한 달 후인 지난 2024년 10월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한 후 사망했다.
부검 결과 리암 페인 체내에서는 코카인, 크랙, 벤조디아제핀, 케타민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이 검출 됐다. 리암 페인은 전 연인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하나 뒀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채널 ‘Liam Payne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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