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가수 박재범에게 질투했다.
지난 20일 채널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재범은 자신이 출시한 ‘원소주’와 아버지가 수입했다는 와인을 들고 등장했다.
성시경은 박재범의 섹시미를 언급하며 “진짜 재범이 보면 멋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나도 수영장에서 예쁜 여자랑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 싶다. 그런 걸 못 하니까 계속 절벽에서 울고, 비 오고, 촛불 들고 찍는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박재범은 “다음에 형님과 프라이빗 파티를 즐겨보자. 뮤직비디오 한번 준비해 보자”고 말을 꺼냈고 성시경은 “뮤직비디오는 대충 찍고 뒤풀이나 하고 싶다”고 한술 더 뜨며 호응했다.
이어 성시경은 “(신곡으로) ‘몸매’ 말고 ‘뭇매’ 이런 거 내서 수영장에서 두들겨 맞으면서 ‘뭇뭇뭇매’ 이러면 어떠냐. 나도 예쁜 모델이랑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재범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성시경은 “지금 ‘블랙핑크’, 지드래곤 등이 월드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며 “슈퍼 아이돌 출신이 아니라면 그 다음은 박재범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한국인들이 흔히 안 나가는 곳들을 나가서 대표로서 프리스타일 랩도 하고 나름 좋은 평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도 대중이 알아주지 않는 활동이 많아서 부담이 없다. 지금 상태로 충분하다”고 수줍게 전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4월 19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성시경 팬 미팅 사월’을 연다. 202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행사는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자리로 올해도 기대감이 높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채널 ‘성시경의 먹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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