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이 시간에 자면 치매 위험 급증!" 전문가 경고 나왔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루 중 이 시간에 자면 치매 위험 급증!" 전문가 경고 나왔다

뉴스클립 2025-03-21 04:30: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낮잠 노인)
ⓒ게티이미지뱅크(낮잠 노인)

낮잠 시간이 증가한 80대 여성의 경우, 수면 패턴이 안정적인 여성보다 치매 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웨 렁 박사 연구팀은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을 통해 80대 여성 700여 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주간 졸음이 증가할수록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5년간의 추적 관찰 연구

ⓒ게티이미지뱅크(낮잠 노인)
ⓒ게티이미지뱅크(낮잠 노인)

연구팀은 연구 시작 당시 경도 인지 장애나 치매가 없는 80대 여성 733명(평균 연령 83세)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과 낮잠 패턴, 일주기 리듬의 변화와 인지 장애 및 치매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과 종료 시점에서 각각 3일 동안 손목 착용 장치를 사용해 야간 수면 시간과 질, 주간 낮잠 패턴을 측정했다.

5년 동안의 관찰 결과, 참가자 중 56%에서 수면 패턴이 크게 변했으며, 22%는 경도 인지 장애, 13%는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수면 패턴에 따라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첫 번째 그룹은 수면 패턴이 안정적인 ‘안정된 수면 그룹(44%)’, 두 번째 그룹은 야간 수면이 줄어든 ‘야간 수면 감소 그룹(35%)’, 세 번째 그룹은 낮잠 시간이 늘어난 ‘주간 졸음 증가 그룹(21%)’이었다.

치매 발병률 분석 비교

ⓒ게티이미지뱅크(낮잠 노인)
ⓒ게티이미지뱅크(낮잠 노인)

치매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안정된 수면 그룹에서는 8%(25명)만이 치매 진단을 받았지만, 야간 수면 감소 그룹에서는 15%(39명), 주간 졸음 증가 그룹에서는 19%(29명)가 치매를 진단받았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나이, 교육 수준, 인종, 당뇨병·고혈압 등의 건강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주간 졸음이 증가한 그룹의 치매 발병 위험이 안정된 수면 그룹보다 두 배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반면, 야간 수면 감소와 치매 위험 간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게티이미지뱅크(낮잠 노인)
ⓒ게티이미지뱅크(낮잠 노인)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주로 백인 여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결과를 다른 인구 집단에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웨 렁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80대 여성의 수면, 낮잠, 일주기 리듬이 5년 만에 크게 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치매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면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수면 패턴과 치매 위험 간의 관계를 더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