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에 쓰이는 약물, 물리치료…거의 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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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에 쓰이는 약물, 물리치료…거의 효과 없다”

위키트리 2025-03-20 16:41:00 신고

허리 통증에 적용하는 치료와 약물이 대부분 효과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허리 통증은 일상 생활을 고통을 주는 것이다. 병원에 가면 약물, 물리치료,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 외 수술을 권유받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척추 수술, 신경 차단술, 척추 주사, 신경 자극술과 같은 수술이나 침습적 치료법을 제외한 비수술적·비침습적 치료법이 거의 소용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hisu_ka-shutterstock.com

영국의학저널(BMJ) 증거 중심 의학(Evidence-Based Medicine) 온라인 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허리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이 약물 치료, 도수치료로 구분된다.

급성 요통 환자에 대한 연구가 52건, 만성 요통 환자 대상 연구가 228건, 두 가지가 결합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21건 이었다.

통증의 강도는 시각 아날로그 척도와 숫자 평가 척도를 사용해 측정했다.

연구에 포함된 69건의 치료 비교 중 등급(GRADE) 체계에 따라 증거 확실성을 분류하면, 11건(16%)이 ‘중간 수준’, 25건(36%)이 ‘낮음’, 33건(48%)이 ‘매우 낮음’으로 평가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Orathai Mayoeh-shutterstock.com

만성 요통의 경우에는 운동, 척추 도수치료, 테이핑, 항우울제, 통증 수용체 표적 약물(TRPV1 작용제)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였다.

확실성이 ‘중간 수준’인 증거에 따르면 급성 요통에 효과적이지 않은 치료법에는 운동, 스테로이드 주사, 파라세타몰(비마약성 진통제)이 있었다.만성 요통에 효과적이지 않은 치료에는 리도카인(국소 마취제)과 항생제가 포함됐다.

연구팀은 “연구에 포함된 어떠한 치료법도 큰 효과를 보여주는 믿을 만한 증거가 없었다”며 “비수술적·비침습적 요통 치료법의 효과 추정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대규모의 고품질 위약 대조 실험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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