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MBC스포츠플러스의 유튜브 전용 스포츠 토크쇼 ‘스톡킹’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특유의 직설적 화법과 풍부한 예능 감각을 앞세워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3월 25일부터 ‘스톡킹’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새로운 포맷으로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프로그램의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하고 시청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변화다. 개편 이후 ‘스톡킹’과 ‘스톡킹 노구라’ 두 가지 포맷을 번갈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구라는 ‘스톡킹’의 메인 MC로 합류해 김선우 해설위원과 함께 야구인 또는 관련 인사를 초대해 심층적인 스포츠 토크를 펼친다. 기존 ‘스톡킹’이 게스트의 야구 인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면, 개편 이후에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제작진은 “김구라는 연예계 대표적인 야구 마니아로, 그의 특유의 직설적 화법과 재치 있는 진행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또 다른 개편 코너인 ‘스톡킹 노구라’는 방송인 곽수산과 인기 인터넷 방송인 릴카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야구계 주변 인물들을 직접 찾아가 팬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릴카는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최근 KBO 리그 관련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하며 야구팬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개편된 ‘스톡킹’과 ‘스톡킹 노구라’는 2주 간격으로 번갈아 방송된다. 3월 25일과 4월 1일에는 ‘스톡킹’이, 4월 8일과 15일에는 ‘스톡킹 노구라’가 업로드되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이 같은 구조가 과거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와 ‘라디오스타’처럼 서로 다른 스타일의 토크쇼가 공존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구라의 전격 합류로 더욱 탄탄한 구성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추게 된 ‘스톡킹’. 과연 이번 개편이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