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봉준호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 작업중" (화보)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

봉준호 감독의 화보가 공개됐다.

<기생충> 이후 신작으로 <미키 17>을 공개한 봉준호 감독과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봉 감독은 자신의 8 번째 장편 영화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탄생시킨 그의 속내를 말하며, 또 어떻게 원작과 다르게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했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원작과 다른 미키 캐릭터에 대해서는 “나는 처음부터 미키가 ‘워킹 클래스’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산업재해 전담 노동자로서 극한의 상황에 놓여 있고, 지적인 배경보다는 뒷골목 출신이거나 밑바닥 출신으로 만들고 싶었어요”라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봉준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있는, 심해 소재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가제는 정했어요. <더 밸리 The Valley>예요. 이제 대부분의 서류상에서는 이 제목으로 소통되고 있어요 ”라며 2027년 월드 와이드 개봉을 목표라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영화 관객의 주목을 받는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