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커플팰리스2’ 여자 18번 배주희가 여자 출연자 사이에서 구설에 올랐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연애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7회에서는 싱글존의 프러포즈 후보 투표가 진행됐다.
먼저 피부과 의사 남자 24번 이상경은 약사 여자 18번 배주희와 잦은 대화를 나눴음에도 불구, 여자 23번 서진주에게 직진했다. 반면 서진주는 두 남자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며 황재근과 이상경 모두에게 표를 넣었다. 서진주의 결정에 이상경은 “내가 믿음을 못 줬나. 분명히 기분 나쁠 수밖에 없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서진주는 배주희와 대화를 통해 라이벌 존재를 깨달았다. 배주희 발언에 불안감이 커진 서진주는 이상경을 찾아가 황재근과 이상경을 동시에 투표한 것을 반성했다.
이후 심각한 상황이 펼쳐졌다. 한 출연자는 배주희가 이상경에게 관심을 표한 발언과 태도를 문제 삼았다.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상경이) 잘생겨서 재수 없다”고 고의로 서진주에 들리게 얘기했다는 것.
가야금 연주자 여자 4번 김제나는 숙소에서 서진주에게 배주희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그건 너 들으라고 한 것. 우리는 안 물어봤다”며 “24번(이상경)이 서진주에만 (표를) 줬잖아. 내가 느끼기엔 얘(서진주) 들으라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제나는 서진주에게 “어떤 다른 누군가가 갑자기 도발했어. 요동치지 않아? 약간 자극됐을 것 같은데”라고 떠봤다. 서진주는 “자극받았다”고 답했고 김제나는 “내가 봤을 때 칼자루는 네가 쥐고 있다. 너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배주희는 13번 남자 권영택과 야외 데이트를 마쳤으나 프러포즈 카드를 이상경과 최재연에게 건넸다. 뷰티 사업가 민동성은 “배주희는 사람이 가볍더라. 아닌 거 같더라”고 평했다. 뉴질랜드에서 온 사업가 이윤서는 “나이가 어리지 않냐. 결혼 생각까진 안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배주희의 참전으로 이상경-서진주의 러브라인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Mnet ‘커플팰리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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