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이석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원장 외 9명이 《대학 전공자율선택제의 이해와 실천》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학문적, 정책적, 실무적 관점에서 전공자율선택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하려는 대학과 이를 준비하는 교수진 및 행정 직원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전공자율선택제는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제도적 변화로, 이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운영하는 것은 대학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전공자율선택제의 개념과 필요성, 운영 방안, 실무적 적용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이 책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독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공해 각 대학이 자신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책은 총 두 개의 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전공자율선택제의 이해’에서는 제도의 개요와 학사제도 유연화, 도입을 위한 설계,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다룬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대학의 사례를 분석하며, 전공자율선택제의 개념과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대학이 자체적으로 적합한 운영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조직 구성 및 규정 수립에 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제2부 ‘전공자율선택제 길잡이’에서는 학생지도 준비 과정과 전공 결정 단계별 지도 계획, 학생의 자기 이해 및 탐색 방법, 전공 선택 후 지원 방안, 그리고 제도의 평가 및 개선 방안을 다룬다.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미래 비전을 고려하여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과 AI 기반 학업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진로 탐색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대학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생들 역시 전공자율선택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부록에서는 미국 Liberal Arts College의 자유전공 운영 사례를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제도 설계 및 실행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전공 쏠림 현상과 비인기 전공의 위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공 허들 설정과 인기 과목 정원 조정 등의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이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목표이다.
《대학 전공자율선택제의 이해와 실천》은 대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유용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대학 관계자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들도 이 책을 통해 변화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전공 선택과 학업 설계에 있어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지사/2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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