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다음달 4일부터 열리는 2025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에 BYD와 로터스가 새로 참여한다. 이 외에 현대차‧기아‧제네시스‧포르쉐‧메르세데스-벤츠‧BMW‧미니‧이네오스그레나디어 등도 함께 한다. 2023년 행사에 참가했던 KG모빌리티와 테슬라, 시승행사를 진행했던 르노코리아는 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완성차사는 신차가 나오면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으로 모빌리티쇼를 활용하는데, 당장 발표하는 신차가 없어서 참가기업이 적다”며 “앞으로는 신차 출시보다는 CES 같은 모빌리티 관련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IT기술이 혼용된 전시회로 방향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오는 4월 3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서울모빌리티쇼의 주제는 ‘모빌리티 에브리웨어(Mobility Everywhere, 공간을 넘어)와 비욘드 바운더리스(Beyond Boundaries, 기술을 넘어)’로, 완성차 브랜드로 현대, 기아, 제네시스를 포함한 1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엔 BYD와 로터스가 한국 시장에 진입하며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부스를 차린다. BYD는 얼마전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아토3를 론칭하였으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중형세단 씰(SEAL)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최초로 선박 분야가 참가해 관심을 끈다. 국내 친환경 선박 제조사 빈센은 3시간 동안 운행이 가능한 레저용 전기선박 ‘이포크2’를 공개한다. 삼보모터스그룹은 실제 운항이 가능한 수직이착륙 UAM을 선보인다. 해당 기체에는 최대 약 100㎞의 비행이 가능하며, 수직이착륙시에는 배터리를, 순항비행시에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동력방식이 최초 적용됐다.
부품기업은 현대모비스, 서연, 보그워너 등 42개사가 부스를 꾸린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면 유리창의 특수 광학 필름을 통해 각종 주행 정보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운전자에게 시각정보를 제공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글로벌 부품회사 보그워너는 EREV 차량 내 발전기와 인버터 통합 기술을 출품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헤드파트너사로 참가한 롯데그룹 또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각종 기술을 뽐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차로 국내 최초 40km/h 속도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셔틀을 공개하고 야외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승체험을 진행하며, 더불어 그룹 내 배터리, 충전인프라, 배송로봇 등 모빌리티 관련 사업 및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1995년 서울모터쇼로 출발한 서울모빌리티쇼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며 “완성차산업은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핵심 주력 산업이나 현재 트럼프 2기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커지고 변화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완성차사 및 관련기관은 수출 경쟁력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 나가며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중요한 시기, 완성차의 최신 트랜드를 보여줄 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모든 것을 모두 보여주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빌리티 전시회로, 1995년 처음 시작되어 2년마다 개최되어 왔다. 2021년부터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맞춰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하며, 새로운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2025서울모빌리티쇼의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전시장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단체 관람객을 위한 특별 요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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