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싱가포르 콘서트가 초유의 티켓팅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레이디 가가 싱가포르 콘서트는 350만 명 이상이 티켓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인구가 583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무려 60%에 달하는 수치다.
레디이 가가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공식 계정에 “현재 350만 명 이상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레이디 가가 공연 티켓을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에 티켓 예매 화면에 대기자 수 350만 명이 찍힌 사진을 함께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켓 대기자 수로 추측했을 때 도시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레이디 가가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동시에 이번 콘서트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월드 투어 ‘MAYHEM’ 아시아 단독 공연을 싱가포르에서만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8일, 19일, 21일, 24일 총 4회에 걸쳐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 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5만 5천 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이지만 티켓 경쟁이 워낙 치열해 모든 회차가 조기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디 가가는 매번 화려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콘서트가 어떤 새로운 콘셉트와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레이디 가가의7번째 정규 앨범 ‘메이햄'(Mayhem) 이 엄청난 성과를 기록하며 그녀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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