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신곡 ‘MONA LISA’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0시(이하 한국 시각)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채널에 디지털 싱글 ‘MONA LISA’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시했다. 약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제이홉의 아우라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이홉은 모던한 느낌을 풍기는 미술관에서 등장한다. 계단형 벤치에 걸터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던 그는 멀리서 들려오는 구두굽 소리에 고개를 든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난 제이홉에게 의문의 상대가 다가오고 그의 볼에 생크림을 묻히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MONA LISA’ 뮤직비디오 티저는 제이홉의 칠(Chill)한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안무 단장’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퍼포먼스 재능을 갖춘 그는 앞서 2022년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초청받아 당해 축제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댄스 실력과 표현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곡 제목과 어울리는 미술관이라는 배경 설정, 제이홉의 세련된 래핑이 더해져 보는 즐거움과 듣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MONA LISA’는 오는 21일 오후 1시 발표된다. 이번 곡은 매력적인 상대 방향을 향한 찬가를 동명의 명작 ‘모나리자’에 빗대 유쾌하게 표현한다. 제이홉은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매력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가 지닌 특별함에 있다고 말한다.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소속가수 뉴진스의 계약해지 선언 이후 갈등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BTS 제이홉의 이번 신곡이 하이브를 웃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BTS는 개인 활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정국이 2023년 7월 발매한 솔로 싱글 ‘Seven’은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100’을 비롯해 ‘글로벌200’ 등 다수의 차트를 점령했고, 미국 레코드산업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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