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해외 차트에서 압도적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기록 속속 경신”
미국 빌보드가 18일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지난 7일 발매한 솔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가 22일 자 ‘핫100’ 차트 83위로 데뷔했다.
같은 앨범 수록곡이자 두아 리파와 협업한 ‘핸들바(Handlebars)’는 80위에 진입하며, 제니는 이번 주에만 세 곡을 동시에 ‘핫10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주 전에 핫100에 데뷔했던 ‘엑스트라L’은 이번 주 99위로 재진입, 제니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린 기록만 여섯 곡으로 늘어났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제니가 최초다. 이에 따라 제니는 빌보드 성적 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제니처럼(Like JENNIE)’, ‘핸들바’, ‘엑스트라L’ 세 곡을 동반 진입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앨범 ‘루비’, 빌보드 200·오피셜 앨범 차트도 선전”
제니의 첫 솔로 정규 ‘루비’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로 이름을 올렸고, 영국 오피셜 앨범 톱100에서는 무려 3위로 데뷔했다.
함께 블랙핑크로 활동해온 리사가 그간 다섯 곡을 ‘핫100’에 올렸고, 로제와 씨엘(CL)이 각각 3곡, 2곡을 남겼지만, 이번 제니의 기록은 “가장 많은 곡을 빌보드 ‘핫100’에 진입시킨 K팝 여성 솔로”라는 점에서 또 한 번 의미를 더했다.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제니가 노래와 패션, 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계속 파격을 선보이며 세계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제는 K팝 걸그룹 멤버를 넘어,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제니가 앞으로 또 어떤 기념비적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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