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독일 아우디노사가 17일(현지 시간) 2029년까지 독일 국내에서 직원 7,500명을 감원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최근 판매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 달 조립공장을 폐쇄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회사와 근로자협의회는 이날 장기간 협상 끝에 2029년 말까지 독일 국내에서 7,500명의 감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근로자협의회 요르그 슐라그바우어회장은 원래 회사가 1만2,000명의 감원을 계획했었지만 이를 7천여명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직원 감원은 본국인 독일 국내를 대상으로 하며, 다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연간 10억 유로(1조5,750억 원)의 지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11.8% 줄었다.
아우디 델너(Döllner) 최고경영자(CEO)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2033년까지 강제 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2027년까지 6,000명을 감원하고 2029년 말까지 추가로 1,500을 추가로 줄일 예정이며, 주로 잉골슈타트와 네카르줄름 공장 직원이 대상으로 자발적인 퇴사나 계약 종료, 정상적인 이직을 통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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