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톡파원 25시’가 정동원과 함께 세계 곳곳에 담긴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함께 폴란드 브로츠와프, 태국 치앙마이, 스페인 바스크, 프랑스 노르망디 랜선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정동원은 근황 토크를 하던 도중 곧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성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가수 이찬원은 “아직 1년 남았잖아”라고 타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새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로 컴백한 정동원의 신곡 무대도 공개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성사됐다.
이어진 VCR에서는 일일 톡파원들의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먼저 폴란드 톡파원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된 브로츠와프의 시장 광장에 발을 들였다. 톡파원은 곳곳에 설치된 예술가들의 개성을 느끼고 숨은 드워프 동상을 감상했다.
이어 톡파원은 바우브지흐로 이동해 프로이센 왕국의 호흐베르크 가문이 살던 크시옹시성을 찾았다. 특히 이 성에는 나치의 비밀 작전 본부로 사용된 지하 벙커뿐만 아니라 황금 열차의 비밀까지 숨겨져 있어 흥미를 돋웠다.
다음으로 태국 톡파원은 북방의 장미이자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와 치앙다오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은으로 만들어진 왓스리수판 사원과 은보다 더 화려한 왓프라탓도이수텝 사원에서 24K 순금 부처상을 소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스페인 톡파원은 스페인 왕실을 비롯해 유럽 귀족들이 방문했던 스페인 대표 휴양지 산세바스티안으로 향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 유명해진 산 후안 데 가스텔루가체의 이색적인 풍경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톡파원은 2차 세계대전 격전지이자 아름다운 휴양지 뒤에 전쟁의 아픔을 숨기고 있는 노르망디를 찾았다. 전쟁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생 조제프 교회와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작전지, 전쟁에서 희생된 미군들이 잠들어 있는 묘지를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수도권 3.1%, 전국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장소를 둘러보며 여행의 진정한 참맛을 즐길 수 있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모태솔로로 알려졌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JTBC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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