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김민수·48)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후 근황이 전해졌다.
돈스파이크는 2022년 6월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하윤과 결혼했으나, 결혼 3개월 만인 9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법정 구속과 항소심을 거치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했다.
그가 마약에 손을 댄 이유에 대해 변호인은 “결혼 전 깊이 사랑했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고, 이로 인해 심한 충격을 받고 폐인처럼 지내다가 친구의 권유로 마약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돈스파이크가 구속된 직후 아내 성하윤은 고민 끝에 그를 떠나지 않고 면회를 가며 옥바라지를 했다고 알려졌다. 그녀는 “절대 삶을 포기하지 말고 체념하지 말라”며 그를 위로했다고 한다.
또한 돈스파이크가 부동산 허위 가등기와 저작권 양도를 통해 재산을 은닉한 정황까지 드러나며, 검찰은 그가 마약에서 벗어날 의지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남편의 구속 후 성하윤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처음에는 아예 계정을 비활성화했지만, 이후 다시 비공개로 설정한 상태다. 이는 그녀가 대중의 관심과 논란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히 결혼 생활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으나, 남편의 체포 이후 더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2025년 3월 초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는 현재 조용히 자숙하며 과거 운영했던 이태원 스테이크 레스토랑 경영에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그가 과거에도 마약 전과 3범이었으며, 2010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출소 직후 일부 팬들이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며 SNS 복귀를 요청했으나, 여론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네티즌들은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살길 바란다”, “연예계 복귀는 절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돈스파이크의 아내 성하윤은 현재 강남 청담동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유명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만큼, 남편의 논란 후에도 독립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여러 차례 마약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만큼, 돈스파이크가 다시 대중 앞에 서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실형을 살았다. 특히 결혼 2개월 전부터 유흥업소 여성들과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의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했다.
현재는 자숙 중이지만, 만약 연예계 복귀를 시도할 경우 대중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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