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안철수 만나 “위기 땐 당 화합해야...잘 좀 하라” 당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MB, 안철수 만나 “위기 땐 당 화합해야...잘 좀 하라” 당부

폴리뉴스 2025-03-17 16:16:46 신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의원실 제공]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의원실 제공]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위기 때는 당이 화합해야 한다. 당의 화합 문제에 좀 앞장서 달라. 당까지 내부 분열이 있으면 안 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에서 안 의원이 예방하러 온 자리에서 “이제 정치 경험이 많이 생겼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옛말에 ‘형제가 싸우더라도 외부에서 적이 들어오면 힘을 합쳐서 적을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는 말이 있다”며 “평온할 때 내부끼리 서로 경쟁하고 논의하지만 위기 때는 하던 싸움도 중지해야 한다. 안 의원이 앞장서서 좀 하도록 하라. 그게 결국 당을 살리고 시국을 살리는 길이다. 잘 좀 하라”고 당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선 “여야가 협조를 해서 한 총리라도 (탄핵 심판을) 빨리 결론을 내려서 되돌려 보내줘야 한다”며 “대통령 대행이 조금, 총리 대행이 또 조금 이렇게 하면 세계 어떤 나라도 상대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 의원이 “그래서 민감국가로 지정된 것 같다”고 동의했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전임 조 바이든 정부 시절이던 1월 초 한국을 원자력·에너지·첨단기술 협력이 제한되는 민감국가 명단에 포함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탄핵 문제는 절차를 밟아서 할 것이고, 한 총리 문제는 먼저 긴급 판결을 해 주면 된다”며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을 했는데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안 해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사진=의원실 제공]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박 재단 사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사진=의원실 제공]

안 의원은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여야 통합 계획에 대해 묻자, “가장 현안이 헌법재판소의 판결”이라며 “판결 결과가 어떻게 되든 여야와 국가 지도자 수준에 있는 분들이 다 승복하겠다고 해야 국민들도 거기에 따라서 안심하고 격한 충돌 사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만 하더라도 불행하게도 네 분이나 돌아가셨다. 그런 일이 이번에 반복되지 않기 위해 국민 통합을 위해 사회 지도층에서 먼저 나서서 헌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미리 전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쪽에서 승복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 것을 두고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통령 최후 변론 때 그런(승복)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는데, 그것보다 좀 더 명확하게 뜻을 말씀해 주시면 만에 하나 불행한 사태가 없을 수 있겠다 싶어서 다시 한번 부탁드리는 바”라고 했다.

여당 의원들이 헌재 앞에서 시위를 하는 것에 대해선 “각 국회의원은 모두 다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개인의 소신에 따라서 자기 판단에 따라서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된다”면서도 “헌재 판결이 그 앞에서 시위한다고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저는 오히려 차분하게 그 결과를 기다리고 대신에 국회로 돌아와서 지금 현재 정말로 심각한 민생, 외교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하는 게 의원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미국이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에 대해선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따른 문제”라며 “헌재의 판결이 나오고 나서 정상적인 정부 형태를 갖추면 그 리스트에서 빠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