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차기작, 드디어 공개됐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봉준호 차기작, 드디어 공개됐다

TV리포트 2025-03-17 03:54:57 신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을 ‘애니메이션’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봉준호는 SBS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미키 17’ 제작 비하인드는 물론 차기작 두 편을 언급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봉준호는 애니메이션 영화 ‘The Valley(가제)’를 이듬해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봉준호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의 영화로 제작비만 7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해어를 포함한 해양 생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The Valley’는 프랑스 다큐멘터리 감독 겸 작가 클레르 누비앙의 책 ‘심해’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2006년 출간됐으며 작가가 해양학자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수심 6000미터까지 잠수가 가능한 탐사 로봇을 이용해 3년간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봉준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원작에 대해 “클레르 누비앙의 책을 보고 심해 생물의 비주얼에 매혹됐다. 생물체의 형태도 신비롭고 사진도 아름다움 그 자체다”라며 경이로움을 표한 바 있다.

다음 작품으로는 영어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애니메이션을 한국 영화로 만든다고 해서 다음 작품을 영어 영화로 정한 것은 아니”라며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걸 만들 뿐”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 ‘익스펜더블’에 지원한 미키 반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을 겪던 중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이야기를 그렸다.

6년 만에 돌아온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은 ‘미키 17’은 지난 12일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감독 최초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는 명예를 누리게 됐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