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정치적 불안감지속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며, 국내 광고경기 회복은 아직 요원한 상황이지만 비우호적인 업황 속에서도 동사는 신규 매체 확장(OTT, 옥외) 및 사업 효율화(자회사 매각)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꾸준히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OTT 광고의 경우 나스미디어는 쿠팡플레이의 광고 독점 판매 대행사로 선정됐다”며 “쿠팡플레이는 2026 월드컵 예선 및 2025~2026 EPL 리그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유의미한 광고 수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즉각적인 수혜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또 “옥외 광고는지하철 1, 2, 5, 7, 8호선의 옥외 광고 운영권(5년)을 신규 확보했다”며 “일부노선에 대한 디지털 사이니지 판매는 이미 진행됐는데, 90%대의 판매율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헌이익이 높은 매출원인 만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매각은 연결 자회사 플레이디 지분 전량(46.9%)을 490억원에 매각 결정했다”며 “본사와 사업구조가 대체로 겹쳤던 만큼,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는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37억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가운데 12월 확대된 정치적 불안감 지속이 광고 경기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오징어게임2’ 공개 이후 확인된 넷플릭스 광고의 비약적인 성장세가 1~2월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구글MCM 기반 SSP 플랫폼 사업 호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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