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가 방송에서 여자친구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준호 "결혼식 계약금 없어서 당황…김지민이 해결"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종혁, 유선, 김윤지, 윤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준호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김준호는 오는 7월13일 코미디언 김지민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청첩장을 공개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김준호가 결혼식장 계약금이 없어 도망갈 뻔했다. 결국 김지민이 결혼식장 계약금을 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계약할 때 돈을 내는 줄 몰랐다. 카드를 잘 안 써서 한도가 되는지 확인하러 갔다"고 해명하며 상황을 재치 있게 넘겼다. 이상민은 또 "김준호가 직접 계약했으면 결혼식을 두 번 해서 할인받았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 김준호·김지민과의 웃지 못할 술자리 일화 공개
이상민은 김준호, 김지민 커플과의 웃지 못할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셋이 함께 술을 마시다가 먼저 잠이 들었다가 새벽 2시에 깨 보니 둘이 여전히 얘기하고 있었다"며 난감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탁재훈이 "이 정도면 네가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자 이상민은"결국 내가 안방으로 피해줬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김준호는 1975년생으로 재혼이며, 1984년생인 김지민은 초혼이다. 두 사람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오는 7월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될 예정이다.
방송 이후 팬들과 네티즌들은 "김준호와 김지민 정말 잘 어울린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두 사람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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