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車보다 소시지 더 많이 판' 폭스바겐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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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車보다 소시지 더 많이 판' 폭스바겐 바짝 추격

이데일리 2025-03-12 16:18:29 신고

[이데일리 정병묵 이윤화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톱3’ 자리를 굳건히했다. 영업이익에서는 경영난을 겪는 중인 2위 폭스바겐그룹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자동차)


12일 폭스바겐그룹은 2024년 매출 3247억유로(약 513조6000억원)를 기록, 전년 대비 약 1%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91억유로(약 30조 2118억원)로 전년 대비 15% 급감했다.

자동차 사업 부문 매출이 완성차 판매 감소로 인해 부진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지난해 자동차 사업 부문 매출액은 2659억유로에 그치며 전년(2681억유로) 대비 약 1.0%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159억유로로 전년(187억유로) 대비 15%가량 감소했다. 구조조정을 위한 고정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 서비스 부문이 성장으로 매출 역성장을 간신히 면했다. 폭스바겐의 파이낸셜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3246억5600만유로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폭스바겐은 유럽 자동차 산업 불황으로 실적 악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임금 삭감 및 고강도 구조조정 단행을 결정한 이후 극심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

이날 실적발표 후 독일 현지 언론은 “작년 폭스바겐 로고를 단 자동차(520만대)보다 소시지가 더 많이 팔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본사의 명물인 소시지는 지난해 855만2000개 팔리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월 2024년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3위 자리를 수성하면서 수익성 면에서 2위 폭스바겐그룹을 바짝 추격하는 순간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연간 합산매출 약 283조원, 영업이익 27조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9.5%다.

매출에서는 폭스바겐그룹에 크게 뒤졌지만 영업이익은 거의 턱밑까지 쫓아갔다. 영업이익률은 폭스바겐그룹(5.9%)을 앞질렀다.

한편 3월 결산법인인 1위 토요타자동차는 2024년 2~4분기 실적만으로도 1위 자리를 확정했다. 토요타는 작년 4~12월 매출 35조 6735엔(약 336조원), 영업이익 3조6794엔(약 35조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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