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재규어의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 ‘타입 00(Type 00)’이 지난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공개된 데 이어,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서 배우 배리 케오간(Barry Keoghan)이 탑승한 모습이 포착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타입 00 콘셉트는 기존 자동차 디자인과 차별화된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을 선보이는 JEA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전기차 프로토타입으로, 2025년부터 전기차만 생산할 재규어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차량의 외관은 거의 디테일이 없는 매트 블루 컬러로 마감돼 있으며, 측면에는 사각형 황동 인곳(ingot)이 배치돼 독특한 포인트를 준다. 특히 폴스타 4와 같이 리어 윈도우 없이 카메라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실내 역시 두 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중앙을 가로지르는 구조물만 존재하는 간결한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마이애미 아트 위크에서 핑크 색상으로 첫선을 보였던 이 차량은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프렌치 울트라마린(French Ultramarine)’ 컬러로 등장해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는 재규어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예술적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자리 잡으려는 시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타입 00 콘셉트는 오는 2030년까지 9종의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구성하겠다는 재규어의 계획 아래 올해 말 양산형 모델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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