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인공지능이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한 ‘대 AI 시대’다. 더 이상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AI로 대체되고 있다. 포스트 AI 시대가 도래할 때, 저자가 ‘잉여인간’으로 명명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 트렌드 분석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이제는 ‘얼마나 노력하느냐’보다 ‘어떠한 선택을 하는가, 어떤 것을 클릭하느냐’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그러니 지난날의 ‘성과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통찰력과 안목,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고. ‘끊임없이 세상을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이런 자질을 기르고,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체되지 않는 존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거라고. 특히 ‘사랑하고 공감하는 능력’으로 사람들과 연결해야 한다는 통찰이 빛난다. 나의 생존권을 빼앗길까 두려워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하다.
■ 포스트 AI 시대 잉여인간
문호성 지음 | 모아북스 펴냄 | 272쪽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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