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을 공개한다. 이를 기념해 다양한 챌린지도 펼쳐진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오랫동안 세계 명작들을 엄선, 원작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으로 번역하며 사랑받아온 문학 전집이다.
이번에 밀리의서재에 공개된 100권 중에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테의 수기』,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제인 오스틴의 『에마』,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 등이 포함됐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전집 공개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세계 고전 문학의 달’ 특집으로 다양한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챌린지를 이어간다.
챌린지는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는 고전 작품의 제목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댓글로 남기는 ‘작명왕 챌린지’다. 두 번째는 문학적 완성도와 인상적인 도입부로 유명한 고전의 첫 문장만 읽어도 참여가 완료되는 ‘첫 문장 읽기 챌린지’. 마지막으로 작품을 80% 이상 읽고 개인의 감상을 기록하는 ‘완독 챌린지’가 있다.
각 챌린지에 참여할 때마다 ‘세계 고전 문학 마스터’에 가까워지는 특별 배지를 최대 1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배지를 얻은 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이번 민음사와의 협업을 통해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세계문학전집을 즐기며 심도 있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고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챌린지를 통해 독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감상을 나누며 더욱 풍성한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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