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해 한 전 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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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의원은 “연말에 문자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며 그 정도 수준의 관계라고 밝힌 뒤 “한 전 대표가 떠날 때 아름답지 못하게 떠났다”고 지적했다.
인 의원은 “‘세계를 정복한 다음엔 부하의 마음을 정복해야 하겠다’라는 알렉산더 대왕의 유명한 명언처럼, 의원들이 한동훈 대표 부하는 아니지만 그 마음들을 정복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떠났다”고 했다.
이어 “(한 전 대표가) 당 중진, 당에 오래 계신 분들과 가깝게 지냈으면 좋았을 텐데 옥신각신했고 대통령과 화해하지 못하고 떠났다”며 “대통령과 (한 전 대표를) 화해시키려고 무척 애를 썼는데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떠났기 때문에 돌아오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만약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대선 후보가 되기는 어렵다고 보는 것이냐”고 묻자 인 의원은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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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의원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영어 통역을 했던 바 있다. 인 의원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서는 “심적으로는 이해한다”면서도 “방법에 대해서는 동의 안 한다”고 말했다.
인 의원은 “심적으로는 (야당에) 워낙 시달려 왔기 때문에 마지막에 예산을 다 삭감하고 정부를 마비시키니까 이분이(윤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며 “그리고 그걸 통해서 사람들이 많이 알게 된 건 사실이지만 지금도 울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인 의원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에 대해선 “사법부를 너무 압박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판사 탄핵하고 제일 제가 충격받은 건 총리 탄핵할 때”라며 “어제도 또 탄핵, 또 탄핵이었다. 얼마나 우스꽝스럽게 됐냐면, 전라도에서 친구들과 만나면 ‘말 안 들으면 특검한다’, ‘탄핵한다’ 이게 하나의 농담이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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