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백설공주', 북미 레드카펫 행사도 언론 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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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백설공주', 북미 레드카펫 행사도 언론 없이 진행

iMBC 연예 2025-03-12 00:04:00 신고

각색 및 배우들의 언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으며 최근 런던 시사회까지 취소했던 영화 '백설공주'가 북미 시사회도 축소 진행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디즈니가 오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백설공주' 시사회를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레드카펫 행사는 평소와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엘케피탄 극장에서 정상적으로 프리 파티 행사와 시사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레이첼 지글러와 갤 가돗 등 주요 배우들도 정상적으로 참여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행사에 초대받지 못했다. 디즈니는 내부 직원 및 일부 사진 기자들만 초청한 채 일정을 진행한다.

이는 최근 '백설공주'를 중심으로 불거진 여러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백설공주'는 원작 훼손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원작의 백설공주는 독일 출신이고 이름 자체가 '흰 눈(snow white)'일 정도로 하얀 피부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에 맞지 않게 어두운 피부를 지닌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를 캐스팅했기 때문. 더불어 레이첼 지글러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원작 백설공주는 시대에 뒤떨어졌다. 또 (백설공주를 키스로 구한) 왕자는 백설공주를 스토킹하는 남자다. 이상하다"라고 발언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논란들 탓에 디즈니는 예정된 런던 프리미어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고, 현지 매체를 통해 "디즈니는 백설공주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인식해 런던 프리미어 시사회를 열지 않고 기자회견으로 일정을 축소했다. 레이첼 지글러가 받을 질문도 최소화하려는 중"이라고 말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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