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3월 11일 오후 10시 20분, MBC 'PD수첩' 1454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확산되는 불복의 기류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방송은 탄핵 심판을 앞두고 광장에서 일어나는 시민들의 시위와 헌법재판소에 대한 불신을 조명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파헤친다.
특히, 문형배 재판관의 자택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그가 고교 동창 카페에 올린 음란물 방조 의혹이 제기되며, 헌법재판소에 대한 공격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실체를 밝혀낼 예정이다. 이들은 재판관들의 편향성 논란과 각종 의혹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극우 유튜브를 통해 퍼뜨리며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 과연 이들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PD수첩'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골자로 한 안건을 의결한 점도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인권위의 이 결정이 불복 여론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이 주장을 주도한 안창호 위원장과 김용원 상임위원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방송에서는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에 던진 메시지와 그가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를 살펴보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직후와의 유사성을 비교한다. 현재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시민들이 다시 광장으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PD수첩'은 이번 방송을 통해 헌법재판소를 흔드는 움직임의 실체와 탄핵 심판 절차의 불공정성 주장들을 검증하며, 사회적 갈등이 어떻게 심화되고 있는지를 탐구할 예정이다.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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