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서울 강남 논현동에 약 200억 원 규모의 건물을 짓고 있다.
“안테나 3대 주주 등극… 자산가로도 두각”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해 중순부터 지하 3층~지상 4층(연면적 1668㎡) 규모의 상가 건물을 신축 중이다.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으로, 음식점·사무실·사진관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 땅은 2023년 말 198억 원에 매입했으며, 근저당권 없이 전액 현금 거래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사옥과도 가깝기 때문에 추후 사업 연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유재석은 2023년 6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던 안테나 지분 20.7%를 30억 원 상당에 사들여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안테나는 1997년 유희열이 세운 뒤, 2021년 카카오엔터로 편입된 회사다.
이와 더불어 유재석은 지난해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N40(전용 199㎡) 펜트하우스를 약 86억 원에 현금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오랜 시간 거주해온 압구정 현대아파트(전용 196㎡) 역시 대출 없이 소유하고 있어, 그의 자산 규모가 상당함을 보여준다.
“연간 80억 원 추정 수입… 무대출·현금 행보”
유재석의 방송 출연료는 회당 1500만 원, 광고료는 건당 6~7억 원으로 알려져 있어, 연간 80억 원대 수입이 추산된다. 데뷔 후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며 인기를 얻은 그는 ‘무한도전’ 등으로 탄탄한 재산을 쌓아 왔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논현동 토지 매입 및 신축 건물 건설도 전액 현금으로 진행돼, MC로서의 위상뿐 아니라 자산가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재석은 방송뿐만 아니라 투자에서도 안정적인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 건물 완공 이후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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