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꼭 쓰세요!"... 기어봉 옆 버튼, 80만 원어치 현대차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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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꼭 쓰세요!"... 기어봉 옆 버튼, 80만 원어치 현대차의 '선물'

오토트리뷴 2025-03-11 09:10:45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고급 모델에서만 제공되던 디지털 룸미러가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차량에도 디지털 룸미러와 비슷한 기능이 있는데, 이를 모르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

▲주행 시에도 유용한 카메라 버튼(사진=양봉수 기자)
▲주행 시에도 유용한 카메라 버튼(사진=양봉수 기자)

디지털 룸미러는 후방을 선명하게 비춰준다. 야간 주행이나 트렁크 공간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도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운전자가 바뀌어도 미러 각도를 재조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성 역시 뛰어나다.

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상위 트림을 선택하거나 패키지 옵션을 택하는 것은 부담될 수 있다. 그렇다면, 별도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기존 차량에서도 유사한 기능을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디지털 룸미러를 끈 상태(사진=양봉수 기자)
▲디지털 룸미러를 끈 상태(사진=양봉수 기자)

최근 몇 년간 출시된 차량 중 상당수는 후방 카메라를 탑재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디지털 룸미러와 비슷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차량에는 센터페시아나 대시보드에 카메라 버튼이 탑재되어 있다. 주차 시 버튼을 누르면 어라운드뷰(AVM) 기능을 활성화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디지털 룸미러 작동 상태(사진=양봉수 기자)
▲디지털 룸미러 작동 상태(사진=양봉수 기자)

주행 중 이 버튼을 누르면 후방 카메라 화면이 표시된다. 디지털 룸미러와 유사한 후방 시야 확보가 가능해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방식은 넓은 화각을 제공해 낮에는 후방 상황을 보다 넓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고, 고속 주행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기아 셀토스에서 야간 주행 시, 후방카메라를 작동한 모습(사진=양봉수 기자)
▲기아 셀토스에서 야간 주행 시, 후방카메라를 작동한 모습(사진=양봉수 기자)

다만 한계점은 분명하다. 넓은 화각만큼 야간에는 실제 거리감과 다르게 보일 수 있다. 화면이 활성화되는 동안 내비게이션 화면을 볼 수 없다는 점도 아쉽다.

그럼에도 디지털 룸미러가 꼭 필요하지 않은 운전자라면, 차량에 이미 탑재된 기능만으로도 충분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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