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동방신기·슈주 덕분에 카라도 활동…투바투 수빈 손편지도 받아"[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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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동방신기·슈주 덕분에 카라도 활동…투바투 수빈 손편지도 받아"[인터뷰]②

이데일리 2025-03-10 12:2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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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이 계속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런 선배님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도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걸 보여주셨고 그래서 저희도 따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한승연(사진=YG엔터테인먼트)


카라 멤버 겸 배우 한승연이 그룹 활동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카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너무 감사하다. 저 어릴때만 해도 마의 7년, 마의 5년이라는 말이 있었다”라며 “비교적 어린 나이에 활동하다 보니까 팬분들도 어른이 돼서 저희를 찾아줄 수 있다. 운이 좋게 시기를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카라 팬이라고 밝힌 바. 한승연은 “15주년 컴백했을 때 수빈 씨가 대기실에 인사를 하러 와주셨다. 손편지 써주셨다. 되게 감동을 했다”라며 “르세라핌 분들도 앨범에 엄청 글을 많이 써서 와주셔서 고이 간직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저도 지오디를 좋아했던 팬이기 때문에 팬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새삼스럽게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무 감사하고 진짜 우리가 잘 해서 15주년 18년 이렇게 됐다기 보다는 좋은 팬분들을 만난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승연은 “제가 친구에게 ‘야, 투바투가. 알아? 이런 일이 있었어’라고 자랑을 엄청 하고 다녔다”라며 “수빈 씨가 일본 콘서트에도 왔었다. 친구들이 수빈씨를 보고 ‘야. 한승연. 너 뭔데’라고 하더라. 뿌듯했다”고 웃었다.

이어 “(카라가)열심히 했다. 열심히 했기 때문에 멤버들하고 전우애 같은 것도 있어서 오래 할수 있는 것 같다”라며 “별의 별 어려움도 겪었기 때문에 침착함이 있는 것 같다. 다들 워커홀릭이기 때문에 지장주지 않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남들이 못해낸걸 해가는 팀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승연(사진=YG엔터테인먼트)


카라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겠는데 사실 저희는 15주년했을 때부터 이번이 마지막이다, 마지막이다 했는데 그게 벌써 3년이 됐다. 계속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 달 말에도 공연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승연은 가수 활동과 달리 배우 활동을 하면서 목표점을 잃었다고도 밝혔다. 그래서 새롭게 잡은 목표가 선배 황정민과 한 앵글에 서는 것.

그는 “가수 활동을 할 때는 음악방송 1위, 콘서트, 오리콘, 도쿄돔 등 ‘착착착’은 아니지만 목표한 걸 하긴 했다. 그런데 연기자로 하고 나서는 지점을 상실을 한 거다”라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가야 할까? 말이 쉬워서 사랑 받는 배우이지, 얼마나 연기를 해야 잘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 작품, 사람에 대한 운도 있어야 하고 내가 원한다고 이룰 수 있는 건가? 앞에 닥친 것만 해내고 그러다 보니까 사람이 꿈이 없다. 뭘 하면 가장 나에게 의욕있게 다가올까 했을 때 황정민 선배님이셨다.

선배님 존재만으로도 많은걸 의미한다. 좋은 대본과 퀄리티와 그분의 역량. 연극을 한번 보러 갔는데 너무 반했다. 너무 감동을 해서 저런 분과 한 앵글안에 잡힐 수 있다면 나도 충분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황정민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필요한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가지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캐릭터는 한승연이 어울려. 잘해’ 이런 얘기를 듣고 싶다. ‘보시는 분들에게도 한승연이 나오는 작품은 재미가 없지 않더라’라는 얘길 듣고 싶다. 아직은 구축해나가는 시기인 것 같다. 맡은 걸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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