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꽃보다 향수'와 '하쿠나 마타타'가 240대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꽃보다 향수'는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해 짙은 호소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하쿠나 마타타'는 '비밀'을 선곡해 맑은 미성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240대 가왕은 5연승에 성공한 '꽃보다 향수'였다. '꽃보다 향수'는 "오늘은 진짜 집에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쿠나 마타타'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주연이었다.
주연은 "서울에 산 지 5년 정도 됐는데 사투리가 안 고쳐진다"고 하며 "판정단분들이 한 마디 한 마디해 주실 때마다 가슴에 새겨놨다. 가수라는 건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들어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실감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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