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재혼을 앞두고 있는 방송인 서동주가 4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로맨틱한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서동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 했던 데이트 영상을 편집해 올리며 연인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간 서동주는 일반인 남자친구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었지만, 영상을 통해서는 남자친구 얼굴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서동주와 그의 남자친구는 누구보다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 수영장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는가 하면, 바닷가에서 손을 잡고 뛰어놀고 엘리베이터, 눈밭 등에서도 애정을 과시했다.
영상에서는 서동주가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담겼다. 지난해 8월, 보도에 따르면 서동주는 오는 6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졌다.
서정희, '5월 결혼'... 서동주 '6월 결혼'... 겹경사
기사에서는 서동주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신랑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 및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이에 서동주의 소속사 측은 "서동주가 내년 늦봄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그녀의 결혼을 인정했다.
이후 서동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다. 갑작스레 기사가 나서 저도 놀라긴 했지만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 달라.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 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동주는 남자친구의 애칭을 부르며 "뮹뮹아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라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서동주의 어머니인 '서정희' 또한 오는 5월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서정희와 남자친구 '김태현'이 양가부모님께 결혼을 승낙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희 모친은 결혼을 승낙받으러 온 예비 사위에게 "우리 딸 지켜준다는 데 더 바랄 게 없다"라며 결혼을 허락했다.
미국에 있는 김태현의 부모님 또한 두 사람에게 "잘했어"라며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을 응원했다. 김태현 어머니는 "이젠 성숙할 나이다. 우리가 이래라저래라 상관할 게 아니다. 너희가 깊이 다 생각하고 잘 결정한 것으로 믿는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변함없이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것밖에 바라는 것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해당 방송을 통해 "늦은 나이이기에 화려한 결혼식은 생각하지 않았다. 집에서 둘이 조촐하게 언약식을 하자고 했다. 야단스럽지 않게 '꽃이 지고 나뭇잎이 보이듯이' 조용한 결혼식이 될 것 같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서정희는 故서세원과 지난 1982년 결혼했지만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CCTV 영상이 공개 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협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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