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전매특허 입담으로 박서진의 혼을 쏙 빼놨다.
8일 KBS 2TV ‘살림남’에선 박서진과 지상렬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박서진은 지상렬의 집을 찾아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지상렬과 박서진은 25살차이로 지상렬은 박서진의 어머니와 3살차라고.
박서진이 이 점을 강조하며 “올해 기운이 좋은 것 같다. 여자를 만날 수 있는 기운이 있다”라고 말하자 지상렬은 “왜 갑자기 어머니 얘기를 하다가 여자 얘기를 하는 건가? 아버지가 마음에 안 드나? 새 아빠로 날 생각하는 건가?”라고 짓궂게 말했다.
“선택을 하라. 아버지인가, 나인가?”라고 거듭 묻는 지상렬에 박서진은 “당연히 아빠인데 내가 왜 말을 저렇게 했나 싶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서진과 지상렬의 공통점은 인천에 거주 중이라는 것. 삼천포 출신의 박서진은 “인천에 온지 10년이 됐다. 삼천포에서 살 때는 늘 바다가 보여서 인천에서도 바다와 가까운 동네를 찾다가 소래포구로 이사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상렬은 “그래서 우리가 합이 잘 맞는 거다. 우리 집도 원래 바다가 있었던 곳. 우리는 바다가 잘 맞는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나는 맥아더의 아들이다. 내가 맥아더 형과 대화를 해서 손주 칭호를 줘도 되는지 상의를 해보겠다. 김수찬이 자신을 맥아더의 손주라고 하는데 부천으로 이사를 했으면 걷어내야 한다. 우리처럼 최소한 바다를 봐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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