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납고 용감한, 무모함'을 뜻하는 테메라리오는 1875년에 싸운 투우의 이름을 빌려왔다. 이는 유명한 투우를 모델에 활용하는 람보르기니의 전통을 따른 것으로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약 6개월 만에 국내에 정식 소개됐다.
6일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에 위치한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행사에는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페데리코 포스키니 CMO,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태지역 총괄이 참석했다.
2023년 등장한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두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테메라리오는 최대 10,000rpm을 내는 새로운 4.0L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하나, 전륜 좌우에 하나씩 총 3개가 장착된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 최대 토크 74.4kg·m(730 N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2.7초이고, 최고 속도는 340km/h에 달한다.
테메라리오는 강력한 성능 뿐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섀시에 힘입어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자 공간 및 적재공간을 갖춰 안락함과 편의성도 함께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LAVU 시스템은 3개의 카메라와 전용 제어장치로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강화해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4 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테메라리오를 통해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 및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와 함께 럭셔리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완성했다.
테메라리오는 현재 우라칸이 맡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분야에도 주력 모델이 될 예정이다. 2026년부터 GT3에 투입되고 2027년부터 람보르기니 원메이커 레이스인 슈퍼 트로페오의 경주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르데 메르쿠리우스(Verde Mercurius, 머큐리 그린) 색상의 ‘알레게리타(Alleggerita)’ 경량화 패키지가 적용된 테메라리오를 비롯해, 레부엘토, 우루스 SE가 함께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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