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행, '명태균 여론조사' 홍준표 중앙지검 고발…洪은 무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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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명태균 여론조사' 홍준표 중앙지검 고발…洪은 무관 입장

연합뉴스 2025-03-06 12:0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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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6일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에 후배 박모씨 이름으로 여론조사비 4천370만원을 대납한 의혹을 받는 홍 시장 아들 친구 최모씨와 박씨도 고발됐다. 박씨는 홍 시장 당선 후 시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됐다고 알려졌다.

사세행은 지난해 12월 27일에는 홍 시장 측근이 명씨가 실시한 8번의 비공표 여론조사와 관련한 비용 1천500만원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홍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 사건은 창원지검이 지난달 대구지검으로 넘겼고 대구지검은 유사 고발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에 보냈다.

홍 시장은 '명태균 의혹'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홍 시장은 명씨를 '사기꾼'이라고 부르며 그가 정치판을 기웃거리면서 여론조사를 들고 다녔지만 접근하지 못하도록 잘랐다고 말해왔다.

홍 시장은 지난달 25일 페이스북에도 "명태균 특검이든 중앙지검 검찰 조사든 나는 아무런 상관없으니 마음대로 해보세요"라며 "털끝 만큼도 관련 없으니 무제한으로 수사든 조사든 마음대로 해보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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