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미영 기자] 어도어가 NJZ로 활동을 시작한 뉴진스 멤버(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주장에 반박했다.
6일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며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이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오는 7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할 것"이라며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NJZ 공식 SNS를 통해 어도어가 자신들의 연예활동을 전면 차단하려 한다는 취지로 입장문을 냈다.
한편 어도어는 뉴진스를 상대로 광고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을 신청했다. 7일 첫 심문기일을 앞두고 있으며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뉴진스는 지난달 7일 NJZ로 새 팀명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오는 21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의 부대 행사인 '컴플렉스 라이브' 출연 소식을 알렸다.
뉴스컬처 이미영 newsculture@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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