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10명 중 9명 "생활환경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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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10명 중 9명 "생활환경 만족한다"

이데일리 2025-03-06 07:0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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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 거주 시민 10명 중 9명이 생활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절반 가까이가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을 꼽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2월 18일 처인구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부실공사 현장을 입주예정자들과 함께 점검하고 있다. 이 시장의 현장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다.(사진=용인시)


6일 경기 용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역내 1590세대 중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가족·가구 △환경 △보건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시 특성항목 등 총 6개 분야 4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용인에서 생활하는 환경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2023년 87.8%에서 지난해는 89.3%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분야는 △가족·사회적관계(96.1%) △주거(94.3%) △안전(93.3%) 순으로 나타났다.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지역 만족도 점수 역시 전년 대비 0.2점 상승한 6.4점으로 집계됐고, 8점에서 10점 사이의 점수를 준 응답자 비율도 전년 대비 평균 19.3%포인트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6.5점으로 나타났다. 이 중 8점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낸 지역은 기흥구(37.4%), 성별은 남성(36.1%), 세대는 30세부터 39세(41.0%)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1%는 시에 필요한 정책과제로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 및 광역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14.8%),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충’(9.1%)이 뒤를 이었다.

5년 이내 출산계획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필요 출산지원 정책으로는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30.7%)과 ‘육아휴직제 확대 등 제도 개선’(18.0%), ‘출산장려금 지원’(17.9%)이 꼽혔다.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보육비 지원 금액의 확대’(25.3%)와 ‘보육비 지원 대상의 확대’(17.5%),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16.0%) 등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는 현재 보육방법에 대해 82.6%가 만족했고, 주된 보육방법으로는 ‘어린이집’의 비율이 4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용인특례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8%가 ‘인구 110만 특례시’를 꼽았고, ‘살기좋은 주거도시’(17.5%), ‘경제발달 반도체 선도 도시’(15.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사회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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