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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가 이날 북콘서트에서 소개할 책은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부터 12월 16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한 대표가 그간 속 깊게 털어놓지 못했던 ‘비상 계엄 해제안 의결 참여’와 ‘탄핵 찬성’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과 경제와 안보, 보수진영을 위한 결정’이었음을 이 책에서 풀어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과 보수 지지자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미안함도 표한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가치’와 ‘보수의 역할’,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년들이 직면한 취업과 결혼, 출산 등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이들과의 교감도 강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북 콘서트에 이어 6일에는 서울 마포구 신촌에서 열리는 ‘2025 대학생 시국포럼’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이 포럼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카이스트 등 8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체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로서, 주제는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세대’다.
한 전 대표는 약 20분간 강연을 진행한 후,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에서 직접 대학생들과 일문일답을 나누며,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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