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박해준, 내가 본 배우 중 제일 착해, ‘썰렁’ 농담 용서 가능” (‘폭싹 속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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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박해준, 내가 본 배우 중 제일 착해, ‘썰렁’ 농담 용서 가능” (‘폭싹 속았수다’)

TV리포트 2025-03-05 02:52:49 신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김원석 감독이 네 배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석 감독,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임상춘 작가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작품을 통해 장르 불문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 격려를 건넨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년애순과 중년애순을 연기한 아이유와 문소리, 청년관식과 중년관식을 연기한 박보검과 박해준. 네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원석 감독은 “임상춘 작가님 대본은 연기를 엄청 잘해야 한다. 자유자재로 새침한 모습, 사랑스러운 모습, 서글픈 모습까지. 디테일한 연기가 되는 연기자 중에 애순이의 이미지를 가진 배우가 더 없었다. 아이유를 캐스팅하고 나서, 엄청난 내공을 가진 문소리를 캐스팅했다. 두분 다 문학소녀같은 느낌이 든다. 두분이 다 책을 엄청 좋아하신다. 다른 선택지를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식에 대해 김원석 감독은 “관식의 경우도 연기력이 엄청 필요하다.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배우 자체가 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캐스팅 중점 포인트를 언급했다.

그는 “애순이는 말투는 특별한 말투가 있고 행동이 있지만, 관식이는 그런 설정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착한 배우에서 풍겨나오는 착함이 연결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가 같이 해본 배우 중에 가장 착한 친구다. 썰렁한 농담도 착하기 때문에 용서를 했다. 또 보검씨 같은 경우는 착하다는 소문을 너무 많이 들었다. 또 보검씨가 이 작품을 했을 때 안보여준 모습을 조금 보여준다면 파워풀한 연기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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