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지지율' 이재명 42% 1위…김문수 19.7%, 한동훈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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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지율' 이재명 42% 1위…김문수 19.7%, 한동훈 7.8%

이데일리 2025-03-04 16:0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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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40% 선을 돌파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9.7%를 기록했다.



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디지털타임스 의뢰로 지난달 28일~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정치 현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이 대표가 42.0%로 선두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9.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8%, 오세훈 서울시장 7.0%, 홍준표 대구시장 6.2%, 김동연 경기지사 2.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5% 등 순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30% 중후반에 머물렀던 이 대표의 지지율은 이번 조사를 포함해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40%대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 이는 최근 ‘우클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 대표가 중도층의 지지를 업고 박스권을 탈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탄핵 ‘찬성’은 54.0%, ‘반대’는 44.5%, ‘잘 모름’은 1.5%였다. 중도층의 64.4%는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는 33.7%였다.



탄핵 찬성이 계엄 직후보다는 상당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탄핵 찬성이 반대를 웃돈다. 탄핵 반대는 계엄 직후 10%대에 그쳤지만 현재는 40%대로 뛰었다.

이 같은 흐름은 ‘차기 대선 프레임’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정권 연장’은 43.0%, ‘정권 교체’는 50.0%를 기록했다. 중도층의 60.5%는 “야당 후보가 당선돼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고 답했고, 33.2%만 “현 정권이 유지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1.1%와 민주당 40.3%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2%(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셀가중 부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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