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스페셜리스트' 샤를 리사르-아믈랭, 1년 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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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스페셜리스트' 샤를 리사르-아믈랭, 1년 만에 내한

이데일리 2025-03-04 13:12:05 신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샤를 리사르-아믈랭이 1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공연기획사 더브릿지컴퍼니는 샤를 리사르-아믈랭의 리사이틀을 오는 5월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피아니스트 샤를 리사르-아믈랭. (사진=더브릿지컴퍼니)


샤를 리사르-아믈랭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연주자다. 깊이 있는 해석과 정제된 표현력으로 ‘21세기 낭만주의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프랑스 인상주의부터 쇼팽의 낭만적인 정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부는 프랑스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드뷔시, 라벨, 풀랑크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색채감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조명한다. 드뷔시의 ‘달빛’을 포함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라벨 특유의 세련된 감각과 깊이 있는 표현력이 담겨있는 소나티네 올림바단조, 대중에게 많이 소개되지 않은 풀랑크의 나폴리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2부는 극적인 구성과 피아니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쇼팽의 4개의 스케르초 전곡을 연주된다. 샤를 리사르-아믈랭은 쇼팽의 작품을 오랫동안 연구하며 발라드, 소나타, 프렐류드, 즉흥곡 등 그의 주요 레퍼토리를 연주해왔다. 이번 공연에서 스케르초 전곡을 새롭게 레퍼토리에 추가했다. 그의 더욱 깊어진 쇼팽 작품 해석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라는 타이틀을 넘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 잡은 샤를 리샤르-아믈랭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쇼팽 작품에 대한 독보적인 해석력과 프랑스 음악의 세련된 감각을 오롯이 담아낸 이번 무대는 그의 음악적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 4만~6만원. 11일 오후 4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 12일 오후 4시부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를 통한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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