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제1별관에서 ‘2025년도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감사원은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 간 협업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체감사 책임자 회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교육)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 책임자와 함께 감사 방향, 국가감사체계 발전방안 등을 공유하는 회의로 중앙행정기관 51곳, 지방자치단체 41곳, 공공기관 123곳 등 총 215개 기관이 함께 했다 .
김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엄중한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국가의 기본임무 점검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적극행정 지원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가 뜻을 모아 품격있고 신뢰받는 감사를 할 때 성숙한 공직사회, 국민 행복과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권한대행은 “효율적인 국가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가 함께 발전ㆍ번영하는 감사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예방적 감사, 원인 진단 중심의 감사,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감사를 수행해달라고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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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감사원은 2025년 공직감찰 운영방향과 새로 제정한 ‘2025년도 자체감사 운영지침’도 소개했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한국전력공사, 전라남도)에서 우수 자체 감사 사례 2건을 발표하며 감사 노하우 등을 자체감사기구 책임자와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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