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28일 오후 3시 30분으로 예정됐던 국정협의회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참석 보류로 취소됐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헌이라고 선고했는데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마 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며 "최 권한대행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의회 참석은 보류하겠다"고 했다.
협의회 참석 대상은 최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이나, 박 원내대표의 참석 보류 결정으로 무산됐다.
민주당이 참석 보류 입장을 밝히자, 국회의장실에서도 기자들에게 "오늘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한편 지난 20일에 이어 열릴 예정이던 두 번째 국정협의회는 연금개혁, 반도체특별법, 추가경정예산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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