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대별로 민심이 엇갈리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030에서 하락한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결집하는 모습을 보인 것. 민주당도 60대에서 8%p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4%(-), 조국혁신당 6%(1%p↓), 개혁신당 2%(1%p↓), 진보당 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충청에서 9%p 하락했고, 민주당은 TK에서 20%p 급등했다.
서울에서 국힘 37%·민주 28%, 인천/경기 국힘 34%·민주 35%, 대전/세종/충청 국힘 35%·민주 33%, 광주/전라 국힘 17%·민주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국힘 44%·민주 34%, 대구/경북 국힘 54%·민주 34%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20대 이하(8%p)와 30대(9%p)에서 하락 폭이 컸고, 민주당은 60대에서 8%p 내렸다.
18~29세 국힘 23%·민주 25%, 30대 국힘 26%·민주 33%, 40대 국힘 24%·민주 50%, 50대 국힘 34%·민주 38%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51%·민주 28%, 70세 이상은 국힘 62%·민주 27%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국힘 24%·민주 38%로 민주당이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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